솔비 케이크 "표절"부터 "곰팡이 덩어리 케이크" 판매까지

 

솔비가 처음 올린 게시물

 

2020년 12월 22일 솔비가 SNS에 자신이 창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판매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곧 '제프 쿤스'의 'Play-Doh' 작품과 너무 비슷하다는 댓글이 달리면서 논란이 되었다.

 

제프 쿤스의 작품 'Play-Doh'

솔비가 자신이 창작했다며 올린 케이크

내용만 다르게 수정된 게시물

 

논란이 계속되자 솔비는 게시물 내용을 해당 작품을 오마주한 것이며, 판매용이 아니라고 수정했다.

이러한 솔비의 행동은 비난을 샀고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자

그 댓글들을 삭제하고 정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이후 2021년 1월 13일 솔비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케이크 표절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으나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닌 변명만 늘여놓는 것으로 보여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그리고 판매용이 아니라던 케이크는 V업체 온라인몰에서 '청키 케이크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솔비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설명에도 '솔비 레터링 주문제작'이라는 문구가 명시되어있었다.

 

이 상황에 대해 솔비 케이크 사건은 사과나 논리적인 설명이 없이 지속되어왔다.

 

곰팡이가 가득한 솔비 케이크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곰팡이를 돈 주고 구매하여 아이들이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솔비 케이크를 판매하는 카페에서 케이크를 구매 후 먹었는데 곰팡이가 가득했고

해당 케이크를 13개월 된 아이도 먹었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으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해당 카페 측은 "진열 상품이 실수로 판매", "구매 고객님께 그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겠다"라며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6일, 뒤늦게 상황을 전달받은 솔비도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솔비 사과문

 

솔비는 "힘들었을 피해자를 생각하니 저 또한 마음이 아프고 죄송스럽다",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 "상처와 아픔을 받으신 피해자 가족분들께 진심을 다해 다시 마음을 전한다.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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